혈당스파이크13 애사비 vs 레몬수 혈당 실험 (혈당스파이크, 인슐린저항성, 공복혈당) 애사비 5일 만에 혈당이 200을 찍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 수치를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애사비가 혈당을 낮춘다는 이야기는 워낙 많이 들었고, 실제로 체중도 줄었다는 경험담이 쏟아지다 보니 반신반의하면서도 기대를 품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직접 측정해보니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애사비 5일 실험, 혈당스파이크가 멈추지 않았다일반적으로 애사비(사과식초)는 식후 혈당을 완만하게 유지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산(아세트산)이 탄수화물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는다는 원리입니다. 실제로 일부 소규모 연구에서는 식전 애사비 섭취가 식후 혈당 수치를 유의미하게 낮췄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저도 그 기대를 갖고 하루 30cc를 물에 타서, 하루 두 번 식전에 마시는 방식으로.. 2026. 5. 19. 당뇨 고구마 혈당 (조리법별 혈당, 혈당관리, 당화혈색소) 군고구마 하나에 혈당이 100 넘게 뛰었습니다. 조리법만 바꿨을 뿐인데 그 차이가 이렇게 크다는 게, 솔직히 처음엔 믿기지 않았습니다. 당뇨 진단 이후 고구마를 무조건 피해왔던 저로서는 꽤 충격적인 데이터였습니다. 같은 고구마 110g인데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혈당이 40 오를 수도, 100 이상 오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조리법별 혈당: 생고구마부터 군고구마까지 직접 재본 결과제가 직접 써봤는데, 생고구마를 그냥 씹어 먹는 게 혈당에는 가장 유리했습니다. 껍질째 110g을 먹고 측정한 식후 최고 혈당이 141로, 식전 대비 상승폭이 46에 불과했습니다. 삶은 고구마는 75 상승, 찐 고구마는 86 상승이었고, 군고구마는 무려 107이나 뛰었습니다. 네 가지 조리법 중 혈당 상승폭이 2배 이상 차.. 2026. 5. 18. 살 안 찌는 몸 만들기 (식욕 조절, 혈당 관리, 운동 지속) 6개월간 17kg을 뺐는데, 단 한 번도 운동이 즐거웠던 날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했고, 85kg이 됐습니다. "운동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말이 맞는지 솔직히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그 의문에서 이 글이 시작됐습니다. 살을 '빼는' 방법보다 살이 '안 찌는 몸'이 되는 과정에서 실제로 어떤 메커니즘이 작동하는지, 데이터와 제 경험을 함께 풀어봤습니다. 혈당 관리: 식욕 조절의 핵심 메커니즘살이 왜 찌는지를 이해하려면 먼저 혈당 스파이크(Blood Glucose Spike)를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혈당 스파이크란 콜라나 과자 같은 단순당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급격히 오른 뒤 다시 빠르게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혈당이 급락하면 뇌는 즉각 공복 신호를 보내고, 사람은 다시 단것을 찾게 됩니다. 이.. 2026. 5. 14. 아침 혈당 스파이크 (혈당 관리, 인슐린 저항성, 기초대사량) 아침마다 오렌지 주스 한 잔에 토스트 한 장으로 하루를 시작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게 건강한 아침 식사라고 굳게 믿으면서요. 저처럼 당뇨 진단을 받고 나서야 "내가 매일 아침 혈당을 폭발시키고 있었구나"를 깨닫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식단을 바꾸고, 요요를 겪고, 또 바꾸는 무한 반복 속에서 그나마 버팀목이 된 것은 결국 혈당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느냐였습니다.혈당 스파이크, 왜 아침이 결정적인가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포도당 공급이 끊기면서 혈당과 인슐린이 모두 낮게 유지됩니다. 이 상태에서 깨어나면 교감신경과 코르티솔이 서서히 올라오면서 몸을 깨우는데, 이때 혈당도 자연스럽게 조금씩 올라갑니다. 문제는 이 타이밍에 시리얼, 식빵에 잼, 오렌지 주스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한꺼번에 집어넣을.. 2026. 5. 8. 혈당 관리와 당뇨병 (초기증상, 식단습관, 혈당측정) 솔직히 이건 제가 직접 몸으로 느끼기 전까지는 남의 일인 줄만 알았습니다. 2년 가까이 혈당 관리를 완전히 손 놓고 살았더니, 당화혈색소가 10~12 사이를 오갔고, 어느 날부터 눈이 침침해지면서 피로가 쌓이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그제서야 '이러다 진짜 망가지겠다'는 경각심이 생겼고, 식단과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 알아챘을 때는 이미 늦다초기 당뇨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피로감이나 잦은 소변 같은 증상은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야 나타납니다. 저처럼 눈이 나빠지고 온몸이 무겁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면, 사실 그건 이미 경고등이 한참 전부터 켜져 있었다는 뜻입니다.특히 거품뇨나 소변에서 단맛이 난다고 느껴지는 증.. 2026. 4. 27. 혈당 식단 (혈당스파이크, 식사순서, 공복운동) 밥을 먹고 나서 30분쯤 지나면 갑자기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쏟아진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저는 당뇨 진단을 받고 나서야 그게 혈당스파이크 때문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당뇨 11년차가 되면서 깨달은 건,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떤 순서로 먹느냐가 혈당 조절에 훨씬 결정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아침 첫 숟갈이 하루 혈당을 결정한다아침은 당뇨인에게 하루 중 가장 취약한 시간대입니다. 7시간 이상 공복 상태가 유지되다 보니, 첫 음식이 장벽에 닿는 순간 성분이 그대로 흡수되어 버립니다. 이때 백미나 죽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을 첫 번째로 넣으면 혈당이 급격히 치솟게 됩니다.저는 요즘 아침 식사를 준비하면서 오이, 양상추, 당근 같은 생채소를 먼저 씹으면서 조리를 시작합니다. 처음엔 대단한 것도 아닌데 이게 뭐가 다를.. 2026. 4. 2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