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 당뇨 아침 식사 (혈당 등급, 식품 선택, 실전 관리) 당뇨를 진단받고 나서 가장 먼저 막막해지는 것이 아침 식사입니다. 뭘 먹어야 하는지,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아무도 속 시원하게 알려주지 않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바나나 하나, 고구마 하나면 건강한 아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먹어보고, 혈당을 재보고 나서야 그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아침 공복 상태가 혈당에 특별한 이유많은 분들이 아침을 거르면 저혈당이 올 수 있다고 걱정합니다. 반대로 아침을 과하게 먹으면 하루 종일 혈당 조절이 안 되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저도 그 사이에서 꽤 오래 헤맸습니다.기상 직후에는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코르티솔이란 몸이 잠에서 깨어나 활동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작용을 합니다. 이 시간.. 2026. 4. 6. 당화혈색소 6.5 (판정 경험, 수치 관리, 합병증 예방) 39살에 당뇨 판정을 받았습니다. 화장실을 30분 간격으로 들락거리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당장 입원하라고 했습니다. 첫 혈당 수치가 500을 넘었을 때, 저는 당화혈색소가 뭔지조차 몰랐습니다. 그로부터 11년이 지난 지금, 이 숫자 하나가 얼마나 많은 것을 결정하는지 몸으로 배웠습니다.당화혈색소 6.5, 이 숫자가 만들어진 이유당화혈색소(HbA1c)란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에 당이 얼마나 결합해 있는지를 퍼센트로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쉽게 말해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한 숫자로 압축해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매일 혈당을 재는 것과 달리, 긴 시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당뇨 관리의 핵심 척도로 쓰입니다.제가 처음 이 수치를 접한 건 입원 직후였습니다. 의료진이 설명을 해줬지만 솔직히.. 2026. 4.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