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0222 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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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유해 물질 (비스페놀A, 프라이팬 코팅, 스테인리스) 수세미가 변기보다 세균이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처음 이 얘기를 접했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주방을 들여다보니, 우리가 매일 쓰는 식기와 도구 곳곳에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유해 물질이 숨어 있었습니다. 발암 물질, 환경 호르몬, 중금속까지 — 주방은 생각보다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스페놀A와 플라스틱,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비스페놀A(BPA)는 환경 호르몬의 일종입니다. 여기서 환경 호르몬이란 체내에서 실제 호르몬처럼 작용하며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물질을 뜻합니다.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 참치 캔 내부 코팅, 영수증에 쓰이는 감열지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특히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든 생수통을 냉온수기에 끼워 쓰는 경우, 통을 재활용하거나 햇볕에 오래 두면 BP.. 2026. 5. 17.
운전할 때 허리 통증 (거북목, 코어, 라운드숄더) 운전대를 잡은 지 20분도 안 됐는데 오른쪽 다리 쪽으로 찌릿한 방사통이 내려오던 날이 있었습니다.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마다 허리가 무너지는 느낌, 리무진 시트로 바꾸고 쇼바까지 교체했는데도 달라지는 게 없었습니다. 그때서야 문제가 차가 아니라 제 몸이라는 걸 인정하게 됐습니다. 거북목과 라운드숄더, 스트레칭보다 근력이 먼저입니다운전할 때 저도 모르게 목을 쭉 빼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신호등을 읽으려는 건지, 습관인 건지 알 수 없었는데 그게 전형적인 전방두부자세(Forward Head Posture)였습니다. 전방두부자세란 머리가 어깨선보다 앞으로 나온 상태를 말하며, 머리 무게를 목 뒤 근육이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구조입니다. 성인 머리 무게는 약 4~5kg인데, 머리가 앞으로 2.5cm 나올 때마다.. 2026. 5. 16.
커피와 콜레스테롤 (카페스톨, LDL, 종이필터)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든 날, LDL 콜레스테롤 수치 앞에서 멈칫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식단을 딱히 바꾼 것도 없는데 수치가 올라 있으면, 괜히 매일 마시던 커피가 먼저 떠오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커피가 진짜 문제인지, 아니면 마시는 방식이 문제인지는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카페스톨, 커피 속 LDL의 진짜 주범커피가 콜레스테롤을 올린다는 이야기는 사실 꽤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범인을 카페인으로 아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카페스톨(cafestol)이라는 성분이 핵심입니다. 카페스톨이란 커피 식물이 병충해를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만들어내는 일종의 식물 독소로, 사람이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수치로 보면 그 영향이 꽤 묵직합.. 2026. 5. 16.
러닝 다이어트 (체중계 착각, 올바른 폼, 근감소증) 두 달째 운동을 하고 있는데 벨트 구멍이 한 칸 줄었습니다. 그런데 체중계 숫자는 그대로였습니다. 처음엔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오히려 잘 되고 있었습니다. 저처럼 체중계 숫자에 집착하다 운동을 포기하는 분들이 꽤 많을 것 같아서 이 글을 씁니다. 체중계 착각 — 숫자가 안 줄어도 몸은 바뀌고 있습니다50세에 과체중으로 운동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한 실수가 매일 체중계에 올라간 것이었습니다. 2주쯤 지나니 체중이 오히려 소폭 올랐고,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운동을 더 열심히 했는데 숫자가 늘었으니 당연히 당황했죠.그런데 이게 오해에서 비롯된 반응이었습니다. 근비대(筋肥大), 즉 근육 조직이 부피를 늘리는 과정에서 체중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여기.. 2026. 5. 15.
허리 디스크 자연치유 (척추위생, 요추전만, 수면자세) 앉았다가 일어날 때마다 허리가 뻐근하게 굳어 있는 느낌, 직접 겪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불쾌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허리가 말썽이라 처음에는 운동량 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허리 디스크는 "뭔가를 열심히 해서" 낫는 게 아니라, "잘못된 것을 멈추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왜 허리가 더 아팠을까 저는 원래 자세가 좋지 않아서 이를 개선하려고 코어 운동을 1년 가까이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뻣뻣하고, 의자에서 일어서는 순간마다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좋아질 거라 믿었으니까요.일반적으로 허리가 아프면 근육이 약해서 그런 거라고들 합니다. 그래서 스쿼트나 플랭.. 2026. 5. 15.
비만과 다이어트 (호르몬, 수면, 보상회로) 잠을 하루 덜 자면 하루에 600kcal를 더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 이 수치를 봤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근데 직접 체중계 두 번 올라가 봤더니 믿게 됐습니다. 잠들기 직전 몸무게와 기상 직후 몸무게 차이가 생각보다 꽤 컸거든요. 수면 중 체중 감량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것을 몸으로 체감한 순간이었습니다. 비만이 의지의 문제가 아닌 이유, 그리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를 정리해봤습니다. 비만을 의지로 해결하려는 게 왜 역효과인가비만이 의지의 문제라는 시각은 이제 의학적으로도 틀렸다고 보는 쪽이 맞습니다. 미국에서는 비만이 사망에 기여하는 두 번째 주요 원인으로 꼽힐 만큼 심각한 질병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출처: CDC). 의지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전체의 10~20%.. 2026.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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