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161 당근 효능 (베타카로틴, 눈 건강, 카로틴혈증) 당근 하나에 베타카로틴 하루 권장 섭취량의 7배가 들어 있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가 97세까지 사셨는데, 평생 당근을 반쪽씩 거의 매일 드셨습니다. 그게 우연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요즘 들수록 커집니다.베타카로틴과 눈 건강, 당근 하나로 충분한 이유안구건조증으로 인공눈물을 달고 사는 분들, 혹은 황반변성 때문에 루테인 영양제를 챙겨 드시는 분들께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당근부터 드셔보시라는 겁니다.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β-Carotene)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전환됩니다. 여기서 베타카로틴이란 당근, 고구마, 호박 같은 주황색·노란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지용성 항산화 색소로, 우리 몸이 필요에 따라 비타민 A로 바꿔 쓰는 전구체입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당근 한 개의 베타.. 2026. 5. 28. 토마토 효능 (라이코펜, 항암 효과, 조리법) 30년 넘게 불면증으로 고생하다 토마토를 꾸준히 먹고 나서 증상이 싹 사라진 경험을 하고 나니, 이 채소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이유는 아직도 정확히 모릅니다. 그런데 토마토의 영양 성분을 파고들다 보니 그냥 빨갛고 흔한 채소가 아니라는 걸 새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라이코펜이 뭐길래 이렇게 많이 들을까토마토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성분이 라이코펜(lycopene)입니다. 여기서 라이코펜이란 토마토의 붉은 색을 만들어내는 카로티노이드계 천연 색소이자,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기능성 물질입니다. 항산화 작용이란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앞당기는 활성산소(free radical)를 제거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라이코펜은 그 효과가 항산화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 E보다 약 100배 강한 것으로 알.. 2026. 5. 28. 간헐적 단식 (대사증후군, 식단 전략, 체중 유지) 운동하고 나서 손발이 떨릴 정도로 배가 고파 허겁지겁 밥을 먹던 적이 있습니다. 먹고 나서도 뭔가 찜찜하고, 이렇게 계속 먹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4주 가까이 간헐적 단식을 실천해보니, 그 증상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일반적으로 굶으면 몸이 더 힘들어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2~3일만 넘기면 오히려 몸이 가뿐해지는 전환점이 옵니다.체중 증가는 과식 문제가 아니라 대사 문제다많이 먹어서 살이 찐다고들 생각하는데, 저는 이 전제 자체를 의심해보게 됐습니다. 체중이 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이 함께 오르는 건 단순히 열량 초과의 문제가 아니라, 신체 대사 자체에 이상이 생긴 신호입니다. 비만은 그 대사 장애의 첫 번째 증상이라고 보는 시각도 .. 2026. 5. 28. 대사 유연성 (존2 트레이닝, 탄수화물 타이밍, 지방신생합성) 골프장 티박스에서 갑자기 현기증이 왔을 때, 솔직히 그냥 더위 탓이라고 넘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이상한 느낌이 가시질 않아 병원을 찾았더니 공복혈당 220, 간수치(AST+ALT) 239, 혈압 200이라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172cm에 105kg, 나이 50. 과자와 콜라와 떡을 사랑하며 살아온 결과였습니다. 이 글은 그 순간부터 시작된 20일간의 기록이자, 몸이 에너지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제가 직접 부딪히며 배운 것들을 정리한 것입니다.존2 트레이닝과 미토콘드리아: 몸이 지방을 태우는 능력을 훈련하는 법병원에서 당장 입원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혈압약 처방만 받고 나왔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날 바로 18시간 공복을 시작했습니다. 당뇨약과 간 치료 처방은 일주일 후에 .. 2026. 5. 28. 무릎 관절염 관리 (관절염예방, 진행예방, 수술) 왼쪽 무릎을 누르고 자다가 한밤중에 눈이 번쩍 떠진 적이 있습니다. 자는 동안 내내 무릎 안쪽 패인 곳에서 둔한 통증이 올라오는데, 한달에도 몇 번씩 이게 반복되면서 '나 지금 무릎이 망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무릎 통증을 그냥 피로 탓으로 넘겼는데,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관절염예방: 지금 내 무릎이 몇 단계인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저도 처음엔 무릎이 좀 시큰거리는 게 당연한 노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알아보고 나서야 퇴행성 관절염에도 1기부터 4기까지 단계가 있다는 걸 알았고, 그 단계에 따라 할 수 있는 치료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사실이 꽤 충격이었습니다.퇴행성 관절염(Degenerative Osteoarthritis)이란, 관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 2026. 5. 27. 고혈압 관리 (혈압측정, 생활습관, 혈압약) 솔직히 저는 고혈압을 그냥 '숫자 문제'로만 봤습니다. 검진에서 혈압이 좀 높게 나와도 딱히 불편한 게 없으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겼죠. 그런데 직접 이것저것 따져보니 그게 얼마나 안일한 생각이었는지 알게 됐습니다. 혈압 관리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접근해야 현실적인지, 제가 겪고 느낀 것들을 풀어보겠습니다.혈압측정, 병원보다 집이 더 정확한 이유병원에서 혈압을 쟀더니 높게 나왔다고 당장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직접 겪어보니, 병원에 가면 긴장이 돼서 혈압이 실제보다 훨씬 높게 나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합니다. 이걸 백의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백의고혈압이란 의료진 앞에서 긴장이나 불안 때문에 일시적으로 혈압이 올라가는 현상으로, 실제로는 정상인데도 .. 2026. 5. 2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7 다음